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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9월 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모든 대학이 같은 날 마감하는 게 아니에요. 특히 서울대·고려대·연세대는 다른 대학보다 이틀이나 빠른 9월 9일에 접수를 끝냅니다. 이 세 학교 중 한 곳이라도 목표로 하고 있다면, 마감 시각은 물론 전형 구성과 작년 경쟁률까지 이 글 하나로 정리하고 넘어가세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정확히 몇 시에 마감될까?
세 학교 모두 9월 9일(수) 마감인 건 같지만, 마감 시각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아래 시간을 꼭 기억해두세요.
- 고려대(서울) — 9월 9일(수) 오후 5시 마감
- 연세대(서울) — 9월 9일(수) 오후 5시 마감
- 서울대 — 9월 9일(수) 오후 6시 마감
대학별로 접수 기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다 보니, 상위권 대학일수록 지원자가 몰리는 것을 감안해 마감을 앞당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는 서울대·고려대가 10일, 연세대가 11일 마감이었는데, 올해는 세 학교 모두 9일로 당겨졌으니 작년 기준으로 기억하고 있었다면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정 외에 또 하나 알아둘 점은 자기소개서입니다. 세 학교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소서와 비교과 활동 자료를 활용하지 않는 방침을 유지하며, 외국인 유학생이나 성인학습자 대상 특별전형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자기소개서를 계속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형 종류부터 세 학교가 이렇게 다릅니다
서울대는 수시 전 모집단위를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 523명, 일반전형 1,529명)으로만 선발합니다. 두 전형 모두 전년보다 14명씩 늘었고, 재료공학부·화학생물공학부·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를 중심으로 증원이 이뤄졌습니다.
고려대는 학교추천전형(학생부교과), 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학생부종합), 그리고 논술전형까지 네 갈래로 나뉩니다. 무전공 선발인 공과대학(65명)은 학업우수형과 정시 교과우수전형으로, 학부대학(36명)은 학업우수형·논술전형·정시 일반전형으로 나눠 선발합니다.
연세대는 추천형(학생부교과), 활동우수형(학생부종합), 논술전형, 국제인재전형(기존 특기자전형에서 학종으로 전환), 국제형(국내고, 2단계 선발 비율을 4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자연계 논술전형에 과학 문항이 추가되어 수리·통합논술로 바뀌었고, 치의예과 논술전형은 폐지됐습니다. 수시로 전체 정원의 56.08%(2,153명), 정시로 43.87%(1,684명)를 선발합니다.
작년 경쟁률로 준비 강도 가늠해보기
2025학년도 기준 서울대는 2,186명 모집에 19,820명이 지원해 9.0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역균형전형은 4.91대 1, 일반전형은 10.22대 1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고려대는 2,680명 모집에 54,328명이 지원해 20.27대 1로 마감했습니다. 학교추천전형 9.12대 1, 학업우수형 16.06대 1, 계열적합형 15.23대 1이었고, 신설된 논술전형은 64.88대 1까지 치솟으며 전체 지원율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연세대는 추천형 8.63대 1, 활동우수형 11.47대 1, 논술전형 50.0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세 학교 모두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학종·교과전형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는 공통된 패턴을 보였습니다.
마감시간을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
수시 원서접수는 마감 시각 몇 분 전에만 몰려도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일이 매년 반복됩니다. 특히 서울대·고려대·연세대처럼 지원자가 집중되는 대학은 마감 당일 오후에 트래픽이 폭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서 내용을 다 입력했더라도 전형료 결제가 완료되지 않으면 접수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마감 시각 직전에 결제 오류가 나면 그대로 지원 기회를 놓치게 되니, 최소 마감 하루 전에는 결제까지 마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마감일이 다가오기 전에 아래 항목을 순서대로 점검해보세요.
- 진학어플라이 또는 유웨이어플라이 중 원서접수 대행사 통합회원 가입 여부
- 공통원서(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연락처·환불계좌·출신학교) 사전 작성 여부
- 지원 대학·전형별 전형료 결제 수단 준비
- 졸업생이라면 학교생활기록부 온라인 제공 신청 완료 여부
- 지원 대학의 정확한 마감 날짜·시각을 별도로 메모해두기


